이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정상화에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2. 11. 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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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정상화 위해 총력
이천시
이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부래미마을에서 한 어린이가 귤수확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28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총 6곳(백사면 산수유마을, 대월면 자채방아마을과 도니울마을, 모가면 서경들마을, 설성면 노승산우무실마을, 율면 부래미마을)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극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각 마을별로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기존 체험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체험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별 대표 체험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부래미마을에서는 오색쌀찐빵, 귤수확체험, 염색체험 등이 있고, 서경들마을에서는 전통방식 그대로 만드는 두부와 메주만들기 등의 장류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수유마을에서는 한옥스테이, 산수유테마체험, 생태숲체험 등으로 체험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자채방아마을에서는 보석비누나 석류콜라겐밤, 고구마묵 체험 등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도니울마을에서는 쌀피자와 쌀케이크, 우리쌀 비누공예 체험을 실시하며 노승산우무실마을에서는 먹거리체험 등을 하고 있다.

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올해 전기료 등 마을 공공운영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와 함께 각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맞춤 컨설팅인 '사후관리 컨설팅'을 실시하여 마을의 운영방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광역 중간지원조직인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도 농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농촌리더 교육'을 실시하여 마을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경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관광객 규모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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