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 누적거래액 100억 돌파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 누적거래액 100억 돌파

기사승인 2022. 11. 28. 11: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21128110130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 프로젝트 이미지./제공=카카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우리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의 누적 거래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제가버치는 전국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제 값을 인정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 8월 첫 선을 보였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버려지기 쉬운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하여 재고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의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젝트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를 통해 현재까지 약 2300톤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했으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판매 품목 수는 80여 건이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농축수산물은 제주 세척 월동 무우였고, 단일 품목으로 가장 높은 판매금액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품목은 강원도 동송농협의 메뚜기표 철원 오대쌀이 차지했다.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에서 생산한 해팥을 제가버치에서 선보이고 있는 나도정 농부는 "가뭄 속에서 어렵게 재배해 수확한 팥을 팔 곳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좋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제가버치를 통해 정성껏 기른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 메이커스는 제가버치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소개하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는 청년농부를 비롯해 규모는 작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농, 재래시장만의 특색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원물 뿐 아니라 가성비와 품질을 고려한 자체 브랜드 제품들도 출시한다.

정영주 카카오 메이커스 실장은 "프로젝트의 의미와 취지에 맞춰 우리 농축수산물이 제가버치를 통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품목을 꾸준히 발굴하고, 다채로운 기획전을 운영해 온 결과"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축수산물을 경험하고, 더 많은 생산자들을 도울 수 있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며 상생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