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립경찰병원 분원 최적지는 ‘창원시 진해구’”

기사승인 2022. 11.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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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
국민의힘 진해구 당원협의회는 2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로 창원시 진해구가 최적지임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허균 기자
국민의힘 진해구 당원협의회(이하 진해구 당협)는 2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이 추진하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로 창원시 진해구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수도권에 편중된 공공의료 서비스의 균형적 제공을 위해 경찰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일 경찰청의 1차 평가 결과 19곳 중 창원시 진해구와 대구 달성군 , 충남 아산시 등 3곳이 선정됐고 현재 실사가 진행 중이다.

진해구 당협은 "창원시 진해구는 의료수요 충족, 인구 밀집도, 편리한 교통, 개발 계획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가 균형적 공공의료 서비스 실현을 위한 최적지"라며 "수도권에 경찰병원 본원(서울 송파)이 있고, 중부권에 소방병원(충북 음성)이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남부권에는 경찰·소방 의료수요를 해소할 공공의료 기관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남부권의 중심 지역인 경남은 경찰·소방 등 의료수요는 풍부하지만 공급이 부족하다"라며 "경남에 경찰병원 분원이 설립돼 남부권 지역 경찰관의 의료공백을 줄이고 국가 균형적 공공의료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해구 당협은 경찰병원 분원 창원시 진해구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부지 면적이 넓고 부산은 물론 고성, 통영, 거제와의 접근성 △6070명에 달하는 경남지역 경찰관 인원 △인구 103만명의 창원 특례시와 반경 20㎞ 이내 인구 50만명이 넘는 김해는 물론 부산 명지 신도시까지도 포함되면서 국가 균형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이라는 정책과 목적을 충족하는 점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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