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서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진행

기사승인 2022. 11. 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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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1개 시군 직장민방위대장 대상, 온·오프라인 방식 병행
안보강좌, 리더십 강화 특강, 민방위 업무 추진성과 영상 시청, 우수사례 발표 등
경기도북부 청사
경기도북부청사
경기도가 28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31개 시·군 996명의 직장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한 이번 교육은 민방위 사태 시 직장 방호, 현장 수습 등 직장민방위대 역량 강화와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의 불안정성이 확대됨에 따라 안보 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2년 도(道) 주관 민방위대 검열 우수직장대'로 선정된 ㈜삼성중공업, ㈜제일약품주식회사, 국토과학기술진흥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민방위대 운영방안을 공유했다.

또 민방위 업무 추진성과 동영상 시청을 통해 민방위 정책의 실전대응역량을 제고하고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지침을 설명하며 2023년도 민방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안섭 안보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국가 위기 상황과 민방위의 역할'을 주제로 안보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리더십 전문가 박리디아 강사가 나서 '인생의 활착'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교육과 더불어, 비상대피시설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안전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의 활성화 홍보·교육을 진행하는 등 각종 비상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도는 향후 비상대피시설 위치정보 관련 도민 인지도 제고와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신규 정책사업 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진희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민방위대장은 지역과 직장 비상 대응의 중심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리더십 등 관련 역량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민방위 사태 시 현장 수습과 복구, 신속 대처 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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