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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4년 전 복수혈전 외치는 ‘닮은꼴’ 호주와 세르비아

[카타르월드컵] 4년 전 복수혈전 외치는 ‘닮은꼴’ 호주와 세르비아

기사승인 2022. 11.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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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아메니에게 막힌 레키의 패스<YONHAP NO-3689>
지난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프랑스와 호주 경기에서 호주 매슈 레키의 전진 패스가 프랑스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막히고 있다. /연합
호주와 세르비아가 4년 전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4년 전 만났던 두 팀과 또 엮여 조별리그를 치렀고 이제 운명의 최종전만 남겨둔 상태다.

호주는 30일(현지시간·한국시간 12월 1일 0시) 덴마크와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르고 세르비아는 한국시간 12월 3일 오전 4시 스위스와 맞붙는다.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D조에서 경쟁 중이고 세르비아는 브라질, 스위스, 카메룬과 G조에 묶여있다. 공교롭게 호주, 프랑스, 덴마크와 세르비아, 브라질, 스위스는 2018 러시아 대회에서도 같은 조에서 조별리그 경쟁을 벌인 상대다.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에 밀렸고 세르비아는 브라질, 스위스에 이은 3위로 16강에 오르지 못한 점도 닮은꼴이다.

호주의 D조와 세르비아의 G조는 절대 1강 프랑스-브라질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공통점도 지닌다. 따라서 호주와 세르비아는 조 2위를 위해 각각 덴마크와 스위스를 반드시 넘어야 할 상황이다.

현재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인 호주는 덴마크(1무 1패·승점 1)를 물리치면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6년 만에 16강 고지를 밟는다. 4년 전 러시아에서는 1-1로 비겼던 팀이다.

세르비아는 4년 전 스위스에게 1-2로 지고 탈락했다. 이번이 빚을 갚을 차례다. 세르비아는 1무 1패(승점 1)로 G조 최하위, 스위스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인데 세르비아가 승리하면 조 2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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