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청사 전경 | 0 | 국방부 청사 전경./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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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 부사령관(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해병대사령관에 내정됐다. 강호필·권영호·손식 육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과 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국방부의 입 역할을 해온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육군 대령)는 준장으로 진급, 육군 공보정훈실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30일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관범 등 육군준장 13명과 강정호 등 해군준장 2명, 정종범 등 해병준장 2명, 김중호 등 공군준장 5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된다.
강병무 등 육군대령 54명, 김지훈 등 해군대령 9명, 권태균 등 해병대령 2명, 김용재 등 공군대령 13명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했다"며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특히 국방부는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래 과학기술 강군 도약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원과국방AI(인공지능),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 능력 등 분야별 적임자를 고려하고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는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군참모자창에는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이, 해군작전사령관에는 김명수 해군참모차장(중장)이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