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이날 SK디스커버리 안재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 전환을 가속화하고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마켓리더십을 강화해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하에서도 연초에 발표한 파이낸셜스토리의 중기경영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안재현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2022년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꾀했던 인물이다.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M&A(인수합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재현 사장은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사업,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의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을 이끌 파마 사업대표에는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가 선임됐다. SK플라즈마는 김윤호 대표의 후임으로 해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성장을 위해 김승주 전략추진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