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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베트남 청년에 ‘나눔의료’ 제공

강남구, 베트남 청년에 ‘나눔의료’ 제공

기사승인 2022. 12. 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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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청년, 선천성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료 제공 받아
조성명 구청장 "글로벌 의료나눔 지속해 꿈과 희망 선사"
베트남 초청 환자 구순구개열 수술2
베트남 청년 잔반득 씨가 입국해 구순구개열 치료를 받고있다. /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베트남 청년을 초청해 해외 나눔의료를 실시했다.

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2022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청년 잔반득씨(21)를 초청해 나눔의료를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잔씨는 선천성 구순구개열로 인해 만성 중이염과 고막 파열이 진행된 상태였다.

잔씨는 지난달 15일 입국해 소리이비인후과에서 중이염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22일 미소유성형외과에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았다. 수술과 치료를 끝낸 그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오는 3일 출국한다.

구는 이번 나눔의료 전 과정을 영상화해 해외 현지 매체에 방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해외 나눔의료 실천으로 어려운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의료나눔을 지속해 우수한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려 의료 관광 1번지 강남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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