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코뮤지엄, 의성 사촌마을 등과 네트워크 구축

기사승인 2022. 12. 04. 1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2 경기에코뮤지엄, 4회차 현장네트워크 성료
지원사업 수행단체 간 교류 협력과 사업의 가치 공유의 장 마련
인천 강화 답사
'플레이 피스 강화' 아트투어에 참여해 인천 강화의 철책길을 걷고, 유명상 대표가 강화읍에서 청년기획자로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와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한 기획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는 모습/제공 = 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한달 간 경기에코뮤지엄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현장네트워크 답사를 실시했다.

4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은 경기도민이 주체가 돼 경기도 지역별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예술로 승화시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재생 활동 관련 사례를 학습하고 활동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이번 답사는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조성돼 있는 사례지를 방문해 지역활성화와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목표로 진행됐다. 올해 에코뮤지업 지원단체를 수행한 문화예술단체 실무자 44명이 충남 홍성, 경북 의성, 부산 영도를 찾아, 주민 의견 청취와 실무자의 자문을 받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네트워크 답사에 참여한 사업 실무자들은 다양한 지역문화사업 현장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현지 문화기획자들과 활발한 대담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문화공동체의 실현을 위해 공통의 활동방향을 구축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지역문화사업과 에코뮤지엄 사업에 대한 심화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관계자는 "활동주체 간의 자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와 같은 사례답사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문화사업의 협력체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