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출범한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연간 1만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상황에서, 국민과 함께 생명존중·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이다.
지난 8월 17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특성화사업, 생명존중 민관협력체 구축 등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2013년 선도적으로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한 가운데 △고위험군 사례관리 △민관 협약을 통한 자살예방 네트워크 확충 △자살예방브랜드 '살구'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기 받았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명존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