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바디스 '실버'·한국ESG기준원 종합 B+ 획득 MSCI ESG평가서 국내 최고등급 AA 등급 유지
금호타이어, 에코바디스 ESG평가 '실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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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평가에서 상위 25%에게 부여하는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2022년 대외 ESG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실버(Silver) 메달,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종합 B+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이다. 실버 메달은 ESG평가 결과 상위 25% 이상의 기업에게만 수여된다.
금호타이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7월 Scope 3를 포함한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2년 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승인 받을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및 SBTi 가입 △Scope 3 배출량 산정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인권교육, 일가정 양립, 유연한 근무방식에 관한 개선 △협력사 ESG관리 및 구매담당자 교육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에코바디스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KCGS는 올해 10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평가를 진행했으며, 금호타이어는 각각 B, A, B 등급을 받아 종합 B+ 등급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초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실시한 ESG평가에서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경영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중장기적으로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 확대 △협력사 탄소배출감축 지원 △폐타이어 관리 등 공급망 내에서의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