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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박주현·김우석·조수민, 간택 비리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섰다

‘금혼령’ 박주현·김우석·조수민, 간택 비리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섰다

기사승인 2023. 01.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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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박주현/제공=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박주현이 또 다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10회에서는 금혼령을 끝내기 위한 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이신원(김우석)은 소랑(박주현)에게 진짜 이름이 예현선이라는 것과 신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때 애달당에 찾아온 이헌(김영대)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이어 방송된 10회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헌이 소랑에게 다시는 궐로 돌아올 수 없다고 말해, 이들 사이에 흐르는 냉기류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다.

애달당에서는 병을 앓고 누워 있던 괭이(최덕문)가 갑자기 눈빛이 살아나더니 소랑에게 "마마, 산으로 몰거든 물로 가시옵소서. 어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때 얼굴 옆으로 화살이 꽂히면서 위협을 느낀 소랑은 다급하게 달아나고, 소랑은 자객과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숲속 깊은 곳까지 가게 됐다. 이후 뒤늦게 애달당으로 온 이신원은 소랑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뒤따라갔다.

소랑은 자객과 절벽 앞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자객이 휘두르는 칼을 피하다 절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이신원은 소랑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강물에 떠내려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다행히도 소랑과 이신원은 화윤(조수민)의 집에서 눈을 떴다. 화윤의 아버지 성광석 대감이 낚시하러 나왔다가 두 사람을 발견한 것. 이때 이신원의 오른쪽 팔 감각이 돌아왔고, 화윤은 두 사람이 처한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는 자신의 집에서 지내라고 호의를 베풀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볼을 만지며 나쁜 일을 당할 뻔했다고 말해 화윤의 숨은 속사정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모태설로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수많은 모태설로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이들 앞에 선 덕훈(이정현), 왕배(김민석), 도석(홍시영)은 도석이 쓴 '모태설로 연애사'를 배포, '모설단'이라는 이름으로 금혼령 철회를 위한 자신들의 간절한 마음을 나라에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소랑과 이신원은 화윤이 초간택 후보에 뽑혔지만, 보쌈을 당할 뻔하다가 얼굴에 상처가 나게 됐고, 예현희(송지우)가 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소랑과 이신원은 여원회의 진짜 목적을 알고는 분노했다.

이에 소랑은 간택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직접 나섰다. 화윤의 몸종으로 궐에 들어간 소랑은 대비전 일각에서 현희의 몸종인 수향이 상궁들에게 뇌물을 주는 현장을 목격했다. 또한 으뜸으로 뽑힌 화윤의 자수가 바꿔지는 등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의금부로 다시 돌아온 이신원은 간택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고, 상궁들에게 옥비녀를 준 사람이 다름 아닌 원녀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에 휩싸였다. 소랑 또한 이헌의 부름에 다시 궐에 들어오게 됐고 침전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진한 키스를 한 엔딩 장면은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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