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3개 광역노선 정보안내기 58대 설치
| BIS(3) | 0 | 전남 신안군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이 19일부터 정보제공을 시작했다. /제공=신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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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이용객 70% 이상이 노인인 전남 신안군 버스 안내서비스가 강화됐다.
신안군은 버스 도착예정시간, 실시간 버스 위치 등을 제공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1년 국토부 광역BIS 구축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8억원을 확보,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위탁 협약체결을 하고, 신안∼목포 간 3개 광역 노선(1004번·2004번·3004번)에 버스정보안내기 58대, 차량 내 통합단말기 42대를 설치 완료했다.
신안은 이동시 버스 의존도가 매우 높으나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정보가 부족해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특히 65세 어르신들이 수십분 이상 막연하게 기다리는 불편을 막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버스운행정보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에서 노선검색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과 함께 버스 운행의 정시성, 배차 간격 준수, 차량 운행관리의 효율성 확보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