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이정후의 에이전트로 보라스 선임
| 0001029823_001_20230120173801138 | 0 | 이정후.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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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최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
24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이정후는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 이는 2023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보라스는 과거 박찬호부터 최근 류현진까지 한국 선수들의 대박 계약에 공헌했는 수퍼 에이전트다. 이정후 역시 보라스의 협상력을 등에 업고 좋은 조건에 미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한 강속구 유망주 심준석(19·덕수고)도 보라스와 손을 잡았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계약에 성공했다.
투지에 불타있는 이정후는 현재 개인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LA로 떠난 이정후는 구단 캠프가 시작되기 전까지 따로 몸을 만들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프로야구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키움 구단과 지난해 연봉 7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46.7%) 오른 11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