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41회 국제 관세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3. 01.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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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국 주한외국대사관 대표 한 자리에 모여 관세협력 강화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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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왼쪽 여덟 번째)이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개최된 제41회 국제 관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관세청
관세청은 2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제41회 국제 관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31개국 대사를 비롯해 69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 Dirk Lukat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마약단속청(DEA) 주한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2020년 이후 재개되는 대면 행사로, 관세청과 해외 유관기관 간 관세분야 협력기반 강화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관세청의 주요 업무 및 대외협력현황 소개, 주한 외국대사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윤태식 관세청장은 관세청 대외협력 업무에 적극 협력해 준 7개국(카자흐스탄, 카보디아, 탄자니아, 알제리, 파라과이, 태국, 영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증대, 공급 망 교란 등 어려운 글로벌 무역여건아래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와 이를 위한 관세분야 글로벌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이해와 소통을 강조했다.

특히, 윤 청장은 오는 4월 말(26-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K-Customs Week 2023'에 대한 참여 및 특별한 관심을 요청하고, 한국 관세청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 회의로 60여개국 관세청장, WCO/WTO 등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기업인, 학계전문가 등 600여명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청장은 이 행사가 무역원활화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관세분야 주요 협력이슈 논의 등을 통해 글로벌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과의 정보교류 및 단속공조 확대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미 마약단속청(DEA), 국토안보국 수사국(HSI) 등 주한 외국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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