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보건소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을 위해 '혈관 동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혈관 동안 프로젝트에 등록하면 다음 달 말까지 금연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금연 시작 후 2주에서 6주 사이에 내방하면 금연치료약(내과진료)과 금연침(한방) 연계 등 1대1 맞춤형 대면 금연상담과 다양한 행동요법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6개월이 지나면 금연 성공기념품(문화상품권 5만원)을 주고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금연 건강식단 정보제공과 알코올 분해 유전자 테스트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해 금연 결심을 했다면 보건소를 통해 금연 관리 와 건강 관리를 함께 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감염병 관리에 집중했던 보건소가 이제는 일상회복이 됨에 따라 구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