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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역대급 실적에 직원들 성과급도 ‘대박’…최대 연봉 160%

CJ올리브영, 역대급 실적에 직원들 성과급도 ‘대박’…최대 연봉 160%

기사승인 2023. 01.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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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것에 대한 보상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최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봉의 최대 160% 수준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MD부문은 연봉의 80~160%, 기타 사업부문은 20~40%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올리브영 관계자는 "인센티브는 구성원별로 다르게 지급됐다"며 "개인 급여다 보니 확인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직원들이 역대급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회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리브영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192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38%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 57%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글로벌 실적이 동반 신장하며 성장을 위한 확고한 삼각편대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출점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장 수를 6개나 늘렸으며, 온라인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에서 2021년 23%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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