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외투자개발 소규모 지원 확대…中企 비용분담 제외

해외투자개발 소규모 지원 확대…中企 비용분담 제외

기사승인 2023. 01. 27. 09: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3-01-27 094822
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업들을 상대로 '2023년 타당성 조사 및 제안서 작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투자개발 지원사업,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사업,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부는 향후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지원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자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기업의 자율성 제고 등을 위해 기업 간담회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타당성 조사 등의 지원시 소규모 지원을 확대하며 중견·중소기업은 비용분담에서 제외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기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타당성 조사에 대한 용역을 발주·관리하는 방식에서 사업 추진기업이 직접 용역을 발주·관리하는 방식을 추가해 기업의 자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안서 작성에 대한 지원건수를 확대하여 해외 투자개발사업 추진시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고 해외수주 진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안진애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도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도 적극 청취해 해외건설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