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피해지 긴급벌채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3. 01.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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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57억원 울진군산림조합 위탁
울진군청 전경4
산불피해지 긴급벌채사업을 추진하는 울진군청/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해 3월과 5월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산림으로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산불피해지 긴급벌채사업 예산 357억원 전액을 국비(산림청)로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산불피해 후 폭증하는 산불피해 복구업무와 민원대응을 위해 산림사업의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울진군산림조합에 긴급벌채사업 일체를 산림자원의 조성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탁해 시행한다.

긴급벌채사업은 군에서 사업을 총괄하며 울진군산림조합이 사업지 설계, 벌채사업발주, 공사감리·감독, 벌채산물처리 등 전반적 공정을 맡고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본부는 벌채원목과 파쇄우드칩 유통에 대해 전담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7월 울진군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긴급벌채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발주하는 벌채사업은 울진군산림조합에서 지방계약법에 따라 사업금액 2억원 이하는 관내 산림사업법인 2인 이상의 견적을 받아 사업자를 결정하는 관내입찰방식으로 2억원이 초과하는 벌채사업은 경북도내 일반입찰방식을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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