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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중기 경기 전망지수 77.6…전월비 0.1p ↓

올 2월 중기 경기 전망지수 77.6…전월비 0.1p ↓

기사승인 2023. 01. 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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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3년 2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 결과' 발표
올해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소폭 하락해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2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한 81.1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6포인트 하락한 76.1로 나타났다. 건설업(74.3)은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6.5)은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 분석은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8.5포인트 상승) △고무제품·플라스틱 제품(7.5포인트 상승)을 중심으로 11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료(14.8포인트 하락) △화학물질·화학제품(14.1포인트 하락) 등 11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4.2→74.3)이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7.2→76.5)은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6.3포인트 상승) △출판, 영상, 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6.1 포인트 상승)을 중심으로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2.3포인트 하락) △도·소매업(1.8포인트 하락) 등 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역계열 추세인 고용(93.6→94.5) 전망은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영업이익(75.7→75.7) 전망은 전월대비 보합세로 △내수(77.1→77.2) △수출(83.9→85.6) △자금사정(76.2→77.2) 전망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올 2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수출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영업이익, 자금, 원자재 전망과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60.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55.5%) △원자재 가격 상승(39.5%) △업체 간 과당경쟁(33.5%) △고금리(28.6%)가 뒤를 이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43.0→39.5) △고금리(30.5→28.6) △내수부진(60.2→60.0) 등의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인건비 상승(49.4→55.5) △업체 간 과당경쟁(32.1→33.5) △판매대금 회수지연(18.1→19.2) 응답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2022년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69.2%, 중기업은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5.1%로 조사됐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1.4%,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3.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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