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실적 회복 기대”

NH투자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올 1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LG화학은 2023년 사업부문별 전략 방향 및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면서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나, 전지소재 중심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자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목표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22년 3분기까지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던 양극재의 경우 메탈가격 안정화에 따른 판가 하락, 고환율 및 재고 래깅효과 등 긍정적 요인 소멸로 2023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기존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된 약 10%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 외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셀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논의 중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양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