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은 김진용과 박재현 받아
| 0003125614_001_20230201161101231 | 0 | 이종현. /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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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cm 장신 센터 이종현이 전주 KCC 유니폼을 입는다.
1일 오후 고양 캐롯 점퍼스 구단은 전주 KCC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종현을 내주고 김진용과 박재현이 받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이종현은 이로써 캐롯을 거쳐 KCC로 팀을 옮기게 됐다.
이종현은 한때 한국 농구를 이끌어 갈 센터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나 프로 무대에서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그는 리그 통산 평균 19분 11초 출전해 6.6득점 4.2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현을 영입하며 골밑을 강화한 KCC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캐롯이 영입하게 된 김진용은 2017년 10월 신인선발에서 전체 8순위(연세대)로 선발된 장신(2m) 센터다. 캐롯에서는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재현은 2013년 전체 4순위(고려대)로 선발된 가드다. 프로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이며 2018~2019 및 2020~2021시즌 캐롯의 전신인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