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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 최대 40만원 지원

도봉구,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구매 비용 최대 4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3. 02. 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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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서울 도봉구는 주민들이 올해 '음식물쓰레기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하면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란 건조·분쇄·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기기를 말하며, 하루 1~5㎏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 받은 올해 구매한 제품에 한해 구매한 금액의 50%,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주방 싱크대에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기(일명 오물분쇄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개월간 소형감량기 사용실적 등을 확인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사업 시행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도봉구인 주민이 신청 가능하며 도봉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신청서 와 구비서류를 작성 후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5년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실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25% 감량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음식물쓰레기의 원천 감량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최소화해 탄소 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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