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예탁결제원, 자립준비청년 자립을 위한 공유사택 무상 제공

기사승인 2023. 02. 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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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2
부산시청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직원용 사택을 무상 제공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의 '부산 지역청년 주거지원 사업'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직원용 사택 15호를 무상으로 공유한다.

2022년 4월에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시 자립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이며, 3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공적인 자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공유사택에 선발된 자립준비청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공유사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 기본생활에 필요한 비품까지 무료로 제공 받는다.

예탁결제원은 입주 선물로 40만원 상당의 침구세트 및 운동용품을 제공하고 경제교육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4년 말 부산혁신도시로 이전 후,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역공헌사업과 높은 지역인재 채용률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특히 2020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지원, 2021년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조성 등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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