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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안여객선 이용객 1399만명…전년비 22%↑

작년 연안여객선 이용객 1399만명…전년비 22%↑

기사승인 2023. 02. 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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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섬 여행객 증가
연안여객선
사진=연합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이 1399만1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53만명(2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작년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섬 지역 여행객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74만명 수준이었지만 4월에는 134만명, 5월은 172만명으로 급증했다.

이용객 중 일반인은 1091만명, 섬주민은 308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4%, 3.7% 증가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항로인 포항-울릉 항로(80%), 목포-제주 항로(59%), 모슬포-마라도 항로(57%), 목포-홍도 항로(49%)가 전년과 비교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해수부는 올해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해인 만큼 섬 지역 여행객이 늘어나 연안여객선 수송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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