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6-14-1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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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쌀보리가 캐나다로 본격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우리 쌀보리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지난달 31일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겹껍질과 과피를 제거해 가공된 쌀보리는 바로 캐나다로 수출된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국제적으로 귀리, 퀴노아 등과 같은 건강식품의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쌀보리 수출을 위해 캐나다와 검역협상을 적극적으로추진해 최종 타결을 이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수출요건에 대해 수출업계·생산자단체 대상으로 병해충 및 가공상태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 국제협력관은 "농축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면서 "우리 농축산물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농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규제 해소와 전략적 검역협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