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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평 주장에 “당원 협박…극언”

이준석, 신평 주장에 “당원 협박…극언”

기사승인 2023. 02.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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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천하람 당대표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상황을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동시에 김기현, 안철수 후보 등 경쟁주자 진영을 겨냥해 비판 글을 잇달아 게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경우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탈당,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신평 변호사의 SNS 글을 다룬 기사의 링크를 공유하며 "김 후보의 후원회장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할 수 있다'고 한다"고 썼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이미 민주당에 못 가니 부득이하게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한 적이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신당 창당을 한다는 이야기는 적극적 해당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에 대한 협박에 해당하는 극언"이라며 신 변호사를 향해 후원회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그리고 대통령의 멘토라는 인물이 실제로 뭘 알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망상인지도 대통령실에서는 확인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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