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사 내 지역작가 미술작품 전시

기사승인 2023. 03.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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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갤러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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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청사 내 지역 작가들의 전시 작품 모습/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 청사 1층과 2층 벽면이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문경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지역작가들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 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소재와 분야로 다채롭고 활력 넘치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했으며, 하반기 새로운 전시회를 기획할 예정이다.

시는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딱딱하고 어려운 공공기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친절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성 미술협회 문경지부장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함께 작품을 향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돼 기쁘다"며 "시청을 다녀가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게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미숙 시 문화예술과장은 "청사 내 지역 미술작가 작품 전시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은 물론 지역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가 제공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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