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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산업부,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23. 03. 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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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 중견기업 연계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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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로고./제공=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서울 슈피겐홀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및 경진대회·공모전에서 선정된 청년에 대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대학생, 중소·중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은 2012년부터 11년째 진행해 왔으며, 그간 약 10만명의 청년들이 연간 400여개사의 지역기업을 탐방해 지역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에 기여했다.

지역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추진체계를 개편했고, 초광역 단위의 기업탐방과 지자체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연계하여 취업률 제고에 노력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지역청년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 청년과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혀 다양한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는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업탐방을 통해 지역청년을 채용하는 등 공로를 세운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에게 표창장 수여 및 기업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는'지역기업 해로해결'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KBS팀이 대상을, 아이캔프리팀과 Smart Green팀이 공동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지역청년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지역문제해결'공모전 대상은 서브웨E팀, 금상은 이음새팀과 봄봄팀이 공동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의 관심 제고 및 홍보에 기여한 '지역기업탐방 우수후기'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출향청년이 참여했던 엘렉트릭쇼크팀 외 2팀이 대상을, 기업이 알고싶다팀 외 6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출향청년으로 참여해 대상을 받은 엘렉트릭쇼크팀의 박채희 씨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저의 고향인 충북지역의 일자리, 경제수준 등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고, 제가 나고 자란 지역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충북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다는 점과 더 나아가 앞으로 내가 어떻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원 지역경제정책관은 "2022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는 '양방향 소통·이해'로, 초광역으로 확대된 10개의 지자체-지역청년-출향청년-지역기업 간 상호간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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