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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조흥·오뚜기라면 편입 효과로 염가매수차익이 1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염가매수차익은 기업인수시 인수대가보다 피인수법인 순자산 공정가치 중 지분율 해당금액이 클 경우 발생한다. 국제회계기준에서 취득일에 당기손익으로 인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염가매수차익이 전년(8억원)보다 약 160배 급증한 12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 규모는 같은 해 오뚜기 연결기준 영업이익(1857억원)의 68.8%에 이르는 규모다.
염가매수차익 급증으로 순이익은 1300억원(2021년)에서 2785억원(2022년)으로 114.2% 급증했다.
오뚜기 측은 "오뚜기라면지주,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 합병으로 연결 편입된 조흥과 오뚜기라면 연결 시 염가매수차익이 발생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