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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포근…비 오는데 ‘황사’ 유입

[오늘 날씨] 전국 포근…비 오는데 ‘황사’ 유입

기사승인 2023. 03.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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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13~23도
황사로 자욱한 베이징 시내<YONHAP NO-1748>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따뜻하지만 황사가 유입되겠다. 비는 오후까지 내린다. 사진은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황사의 영향으로 시내 주요 건물이 보이지 않는 모습. /연합
목요일인 23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 황사가 유입되겠다. 봄비는 늦은 오후까지 내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이상을 기록하겠다. 다만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시간대는 수도권에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북부·충남권 북부·전남권에 오전까지, 그 밖의 지역은 오후까지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중북부·서해5도가 1㎜ 내외, 강원남부와 충청권·남부지방·울릉도·독도는 5㎜에서 20㎜, 경상권 해안이 10㎜에서 40㎜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북부가 '매우나쁨', 서울과 경기남부·충청권·광주·전북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단 서울과 경기남부·충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나쁨', 강원영동과 전남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21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22일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해 국내 대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23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으니 국립환경과학원의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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