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파트 | 0 |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사진 = 정재훈 기자 hoon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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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26일 연합뉴스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이달 23일까지·계약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2만5941건으로 작년 4분기(1만3650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은 2124건에서 4812건으로 늘었고, 경기(8910건→1만6665건), 인천(2616건→4464건) 등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해 작년 2분기 거래량을 회복했다.
거래량과 함께 아파트 매매가도 소폭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 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당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7개월 만에 700만원대를 회복했다.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매매가는 작년 1월 760만원이었으나 같은 해 7월에는 684만원으로 700만원대가 붕괴했다. 이후 작년 12월까지 6개월 연속 600만원대에 머무르다 올해 1월 721만원으로 상승했다.
서울도 올해 1월 ㎡당 1293만원으로 전월(1269만원)보다 올랐다.
전문가들은 규제완화의 영향으로 최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살아나고 일부 단지는 매매가도 소폭 오르고 있지만 이를 시장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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