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전분기대비 2배 증가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전분기대비 2배 증가

기사승인 2023. 03. 26. 09: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파트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사진 = 정재훈 기자 hoon79@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26일 연합뉴스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이달 23일까지·계약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2만5941건으로 작년 4분기(1만3650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은 2124건에서 4812건으로 늘었고, 경기(8910건→1만6665건), 인천(2616건→4464건) 등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해 작년 2분기 거래량을 회복했다.

거래량과 함께 아파트 매매가도 소폭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 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수도권 ㎡당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7개월 만에 700만원대를 회복했다.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매매가는 작년 1월 760만원이었으나 같은 해 7월에는 684만원으로 700만원대가 붕괴했다. 이후 작년 12월까지 6개월 연속 600만원대에 머무르다 올해 1월 721만원으로 상승했다.

서울도 올해 1월 ㎡당 1293만원으로 전월(1269만원)보다 올랐다.

전문가들은 규제완화의 영향으로 최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살아나고 일부 단지는 매매가도 소폭 오르고 있지만 이를 시장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