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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티투어’ 테마형·순환형 4개 코스로 돌와왔다

‘아산시티투어’ 테마형·순환형 4개 코스로 돌와왔다

기사승인 2023. 03.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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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아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첫 탑승객이 된 선문대 학생들이 온양온천역에서 출발전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완연한 일상 회복에 맞춰 봄과 함께 새롭게 시티투어 상품을 선보이며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티투어는 지난 2개월간의 정비를 마치고 코스와 장소별 이동 시간이 고정된 기존 테마형에 자율적인 여행시간 활용을 선호하는 관광 추세에 맞춘 순환형을 더했다.

테마형 시티투어 코스는 1일 7시간 매주 화·수·목 운영되며 △화요일 '자연 힐링' △수요일 '여기어때' △목요일 '문화 힐링'을 테마로 계절별로 정해진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순환형 'ArtValley in Asan' 코스는 매주 금·토·일 3일간, 1일 6회 운행되며, 탑승권을 한 번만 구매하면 온종일 현충사와 은행나무길-온양 민속 박물관-신정 호수공원 등에서 자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3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순환형 시티투어는 첫번째 손님으로 지난 24일 선문대학교 학생 20여 명이 탑승해 신정 호수공원과 온양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일상을 벗어난 자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온양온천역(온양전통시장)에서 출발해 신정호-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를 잇는 자연생태 환경에 역사적 가치를 더한 코스로, 시내 중심부를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관광지별 안내방송 시스템 구축 △문화관광 해설사 지원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 △1일 탑승권 도입 등 단순 셔틀 기능을 벗어나 관광객에게 편의와 문화관광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 운영된다.

시는 여행의 느낌을 후기로 남길 수 있도록 설문 QR코드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인 기준 4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는 이용객 부담이며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관광지 별로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에 나선 아산시 시티투어가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관광자원이 주는 여행의 자유로움과 힐링에 교육의 가치를 더한 아산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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