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3. 03. 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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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대중교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조감도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창원시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이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산역이 60초 환승이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로 구축되면 관광산업과 대중교통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미래형 환승센터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로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 상용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의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비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국토부의 검토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와 창원시는 '미래형 교통수단까지 포함된 60초 환승 편의를 제공'하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본계획에 따라 '마산 모빌리티 타워(Station)'를 건립해 지하 1층 환승 Zone에는 '철도·트램·버스 환승시설', 지상 1층 퍼스널 Zone에는 '택시·PM·자전거 등 개인형 교통수단 환승, 배웅정차 시설', 지상3층 터미널 Zone에는 'UAM 대합실, 환승지원시설', 지상4층 도심항공 Zone에는 'UAM 버티포트' 등을 구축해 미래형 환승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마산역이 60초 환승이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로 구축되고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와 연계한 신개념의 육·해·공 입체적인 미래형 관광산업과 대중교통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마산역 교통광장을 시민공간으로 조성하는 도시재생계획과 연계해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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