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국 지자체 유일 리듬체조단 단원 모집

송파구 리듬체조단 정기공연 /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송파구 리듬체조단'에서 활동할 리듬체조 꿈나무를 모집한다.

구는 1998년 전국 자치구 처음으로 리듬체조단을 창단했다. 25년 차를 맞는 올해까지도 '전국 자치구 유일'의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송파구 리듬체조단은 인천 아사인게임 축하공연,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축하공연 등 130여 차례 공연과 각종 대회에서 60여회 이상 대상 수상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 왔다.

리듬체조단은 초등 2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 총 20명으로 단원들과 오예림 감독, 코치로 구성돼 있다.

단원 모집은 이달 30일까지다. 리듬체조단 활동에 관심 있는 송파구 거주 또는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면접과 실기를 통해 리듬감, 순발력, 유연성, 평행감 등의 요건을 심사한다. 훈련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리듬체조에 흥미와 열정이 있는 청소년들이 체조단 활동을 통해 재능을 꽃피우고 미래를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올림픽의 도시로서 구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일상에서 즐기며 활기찬 삶을 살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