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행사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전국이 함께하는 수산인의 축제가 열린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제12회 수산인의날 기념행사가 31일 통영 영운항에서 개최된다.
수산인의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매년 4월 1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풍요로운 바다, 활력있는 어촌, 함께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와 식전공연, 수산물 홍보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이날은 전국 수산인 단체와 유관기관 등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수 박현빈, 조아콰이어 합창단의 식전 행사에 이어 수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유공자 포상 기념식과 90만 수산인의 염원을 담은 약속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행사로 전국 수산인들이 모이는 명실상부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라며 "경남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