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직소민원팀, 공감 소통 창구 역할…1분기 민원 454건 처리

기사승인 2023. 04. 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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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감 소통창구
직소민원팀 등 시민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소통담당관은 열린 자세로 민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출입문을 철문에서 투명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 시민소통담당관 직소민원팀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고충 해결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직소민원팀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일반행정 121건 △환경공해 73건 △보건사회 68건 △건설교통 66건 △건축주택 56건 등 지역 현안과 장기 또는 반복 민원 454건을 처리했다.

방축동에 거주하는 A씨는 2013년부터 토지 수용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장기간 요청해왔고, 이를 해결하고자 직소민원팀을 찾았다. 이에 직소민원팀은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원인과 꾸준히 소통하며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민원인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

직소민원팀은 시장 면담 요구 방문 민원은 물론 전화 민원 등을 맡아 소통하며, 관련 부서와 협업해 민원 접수에서 완료까지 촘촘하고 신속한 처리로 민원인과의 불필요한 오해를 크게 줄이고 있다.

박재권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민원인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경청하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경청하는 소통 행정으로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아산시는 △시민소통담당관 신설 △(찾아가는) 아산형통 △공감 Talk △(직소 민원) 소통 car 등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해오고 있으며, 4월부터는 카카오톡 소통 채널을 개설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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