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진한 ‘토란 막걸리’로 취향 찾기...곡성세계장미축제기간 체험 운영

기사승인 2023. 05. 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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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막걸리 4종(오마카세) 시음 통해 토란 막걸리 취향 찾기
장미축제와 함께하는 ‘토란 막걸리’로 취향 저격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토란막걸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토란막걸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작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사업단과 곡성 주류업체인 시향가가 참여해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토란막걸리 4종(오마카세) 시음을 통해 토란 막걸리 취향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운영은 매일 다섯 번씩(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이며 각 회차마다 선착순으로 15명이 참여할 수 있다. 한 회차당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프로그램은 곡성 토란에 대해 알기, 토란막걸리 시음 후기 작성, 포토존 사진찍기, 시향가 패키지 제품 판매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기차마을 정문 매표소 옆 곡성토란도란 체험시설에서 매주 곡성토란을 이용한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체험', '곡성토란 달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예약제로 시행된다.

시음회에 참여한 관광객은 "토란을 명절 음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토란막걸리를 통해 토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의 토란막걸리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곡성토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곡성 토란'이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단 설립과 함께 토란 신제품 개발, 마케팅과 브랜드 강화,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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