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이주민과 선주민 어울리는 ‘삼호주말장터’ 개장...다양한 국가 음식·상품판매

기사승인 2023. 06. 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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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7월29일 매주 토요일 대불체육공원서 개장
영암군 청사 전경4
전남 영암군 청사 전경.
전남 영암군이 오는 3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에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어울리는 '삼호주말장터'를 연다.

첫날 오후 2시 개장식으로 문을 여는 삼호주말장터는 이주노동자·결혼이주여성 등 아시아 외국인주민이 많은 삼호읍의 지역 특성을 살려 장터는 판매부스, 체험행사,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여러 나라 출신인 외국인주민들은 출신국과 민족의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부스에 차려놓을 예정이다. 선주민들은 영암 농특산품 판매장과 플리마켓을 열어 주말장터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체험행사장에는 가족 단위로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가 설치되고, 비눗방울과 물총놀이 코너 등이 선보인다. 지역 문화예술공연은 매주 오후 2시와 4시에 열린다.

영암군은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즐기는 삼호주말장터가 영암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찾는 행사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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