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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직무대행에 강혁 코치 선임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직무대행에 강혁 코치 선임

기사승인 2023. 06. 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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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운영비 전년 대비 20% 줄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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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대행. /KBL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구단이 강혁 감독 직무대행 체제로 거듭난다.

가스공사 구단은 5월 31일 프로농구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구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의논한 결과 기존의 신선우 총감독, 이민형 단장, 유도훈 감독, 김승환 수석코치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은 강혁 코치에게 감독 직무대행을 맡기고 신임 단장에는 김병식 홍보실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신임 코치 1명도 더 영입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구단은 현재 사실상의 긴축 재정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열린 비상 결의대회를 통해 2급 이상 임직원들의 올해 임금 인상분 전부를 반납하고 프로농구단 운영비를 전년 대비 20% 줄이기로 한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다른 구단의 조직 체계와 같이 내부 임원을 단장으로 선임해 구단과 원활한 소통으로 프로농구단의 효율적 의사 결정 및 합리적 선수단 운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혁 감독 대행은 삼일상고와 경희대를 나와 1999년 삼성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11년 5월 한국가스공사의 전신 인천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됐고 2013년 은퇴했다.

현역 시절 2001년 우수 후보선수상, 2005년 모범 선수상, 2006년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등에 선정된 스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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