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지하철역서 펼쳐지는 스윙·탭댄서들의 향연…‘춤추는 지하철’ 3일 첫 공연

지하철역서 펼쳐지는 스윙·탭댄서들의 향연…‘춤추는 지하철’ 3일 첫 공연

기사승인 2023. 06. 02.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30601192503
서울시내 지하철역 곳곳에서 춤꾼들의 댄스축제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춤추는 지하철(Dancing in the Metro)' 를 개최한다.

'춤추는 지하철'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HAPPY FEET' 등 전문 스윙·탭댄스팀이 참여하는 댄스 축제다. 가산디지털단지역(3일, 24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7일), 노원역(14일) 등 지하철 예술마당 3곳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다수의 영화, CF 등에서 탭댄스 모델로 참여하기도 한 탭댄스 전문 공연팀이다.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안무가가 함께 이끌고 있으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안무상, 2021 기후위기홍보 퍼포먼스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

HAPPY FEET은 스윙댄스 전문 공연팀으로 2022 국제 Lindy Hop 챔피언십 2위, 2021 기후위기홍보 퍼포먼스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했다.

'춤추는 지하철'은 1회당 40분 간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탭 솔로, 클래식 탭 등의 탭댄스 무대와 HAPPY FEET의 찰스턴을 비롯한 솔로재즈, 린디합 등의 스윙댄스 무대가 진행된다. 또 '또타' 인형 등을 받을 수 있는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탭댄스 및 스윙댄스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지하철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시민들의 활기찬 일상에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