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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압도적인 점수 차이...투제트, 완벽한 팀워크 보여주며 ‘페이즈1 우승’

[PMPS] 압도적인 점수 차이...투제트, 완벽한 팀워크 보여주며 ‘페이즈1 우승’

기사승인 2023. 06.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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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이슬우가 활약하며 우승 크게 견인
투제트. /캡처

투제트가 압도적인 점수 격차로 PMPS 2023 시즌2 페이즈1 우승을 차지했다.


4일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2 페이즈1 4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페이즈1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결과, 1위는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투제트(266점)가 차지했다. 투제트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디플러스 기아(234점)는 2위에 자리했고, 덕산 이스포츠(222점)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1매치는 에란겔에서 열렸고, 밀리터리 베이스 자기장이 등장했다. 투제트의 강세는 이번 매치부터 시작됐다. 센스 있는 플레이로 경쟁자인 디플러스 기아를 직접 제거한 뒤 이엠텍 스톰엑스까지 잡아먹고 풀 스쿼드를 유지했다. 이후 TOP2까지 들었지만, 베가 이스포츠의 수류탄에 먼저 기절을 당하면서 아쉽게 치킨을 놓쳤다.
경기 결과. /캡처
2매치는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투제트는 앞선 전투로 '연몬' 혼자 살아남았다. '연몬'은 이글 아울스를 상대로 2개의 기절 로그를 띄우며 분전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마무리됐다. 치킨은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준 덕산 이스포츠가 가져갔다.

사녹이 사용된 3매치에서도 투제트는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채 빠르게 탈락했다. 히든이 파놓은 함정에 제대로 걸려들었고, 농심 레드포스의 견제까지 받으며 힘없이 무너졌다. 다만 디플러스 기아와 덕산 이스포츠 역시 유의미한 득점을 거두지 못하면서 투제트에게 안도감을 심어줬다. 치킨은 루미너스가 챙겼다.

4매치는 에란겔에서 치러졌고, 초반부터 스탈버를 점령하고 빌드업을 한 아사 레인저 코리아가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투제트는 돌산을 사이에 두고 농심 레드포스와 전투를 벌였지만, 싸우는 도중 미끄러지면서 전멸 당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덕산 이스포츠는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투제트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혼자 두 명을 잡아내고 치킨을 가져가는 '케이'. /캡처
투제트는 이어진 5매치에서 치킨을 쟁취하며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자신들의 집단지로 들어온 디플러스 기아를 순식간에 잡아먹었고, 성남 제노알파를 마무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TOP3 싸움에서는 히든과 이글 아울스를 연달아 제압하고 치킨을 획득,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에란겔에서 열린 6매치는 투제트의 팀 호흡과 '케이' 이슬우의 기량이 더욱 빛을 발했다. 덕산 이스포츠와 이엠텍 스톰엑스에게 양각이 잡힐 뻔했지만, 짧은 순간에 이엠텍 스톰엑스를 전멸시키는 순발력을 보여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디플러스 기아와 덕산 이스포츠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치킨까지 가져가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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