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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28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플라스틱 줄이기부터”

5일 ‘제28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플라스틱 줄이기부터”

기사승인 2023. 06. 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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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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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 포스터./제공=환경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로 지정돼있는데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다. 올해는 특별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국민 모두의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플라스틱 오염은 생태계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어 국제사회 역시 전 세계적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 24개 대학교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80여 명은 행사에 앞서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에서 정부 관계자와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행사'도 개최한다.

행사 이후 기업·지자체·시민사회는 탈플라스틱 활동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 유공자 37명에게 정부포상도 수여된다.

이외에도 유망 환경 신기술 보유 업체의 홍보관을 비롯해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카드지갑 만들기, 자투리가죽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관도 마련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념과 구호에서 벗어나 과학과 실천을 바탕으로 환경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일상 생활 속 친환경 행동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변화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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