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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에서 3만7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분양예정물량은 47개 단지, 총 3만 773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1만5877가구) 대비 138%가량 많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9139가구 △서울 6047가구 △인천 279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3504가구 △강원 3105가구 △광주 2771가구 △대전 1974가구 △충남 1847가구 △충북 1518가구△전북 1368가구 △부산 1249가구 △제주 1005가구 △대구 731가구 △울산 682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지난달 분양 공급 실적률은 22%에 그쳤다.
지난 4월말에 조사한 5월 분양예정단지는 32개 단지, 3만 102가구, 일반분양 1만9769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6개 단지, 총 6765가구(공급실적률 22%), 일반분양 4686가구(공급실적률 24%)가 분양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소로 기준금리 동결, 미분양 감소 등 시장의 변화가 있지만 6월 그동안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