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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23점’ 마이애미, NBA 파이널 2차전서 덴버 격침

‘빈센트 23점’ 마이애미, NBA 파이널 2차전서 덴버 격침

기사승인 2023. 06. 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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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
NBA
4일(현지시간) 2차전에서 포스트업을 시도하는 니콜라 요키치(왼쪽). .AFP 연합
마이애미 히트가 북미프로농구(NBA)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덴버 너기츠를 꺾고 7전 4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의 균형을 맞췄다.

마이애미는 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2023 NBA 파이널 덴버와 원정 2차전에서 111-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1차전 93-104 패배를 바로 만회하며 1승 1패 균형을 이룬 가운데 홈으로 돌아가 7일 3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일단 덴버의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무력화했다는 점에서 마이애미의 이날 승리는 의미가 크다.

이날 덴버는 3쿼터까지 83-75로 8점 차로 앞서 안방에서 2연승하며 시리즈 우위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위기의 순간 저력을 발휘했다. 4쿼터 초반 덩컨 로빈슨의 3점 슛과 레이업, 다시 3점포 등으로 8점을 넣고 4쿼터 시작 1분여 만에 83-85까지 바짝 추격했다. 이어 마이애미는 게이브 빈센트의 3점포로 역전했고 거듭 공격을 작렬하며 종료 4분 53초를 남기고 104-93로 앞서나갔다.

덴버는 이날 41점을 퍼부은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막판 거센 저항을 벌였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마이애미는 23점을 넣은 빈센트의 활약이 좋았다.

덴버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0점 차 이상 앞섰던 경기에서 역전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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