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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조각품 감상하며 힐링하세요”

“한강공원서 조각품 감상하며 힐링하세요”

기사승인 2023. 06. 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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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
5~11월 뚝섬 외 10개 한강공원서 20작품씩 총 200작품 선보여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시민들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세운 뒤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 한강공원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내 작가들의 조각작품을 한강변을 산책하며 일상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문화향유와 국내 조각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3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강 흥프로젝트는 매년 한강공원 일정 구간에 조각작품을 전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한강愛 조각을 띄우다'를 부제로 한강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조각작품을 통해 성장한다는 의미와 한강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각을 통해 표현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순환전시는 3회에 걸쳐 열린다. 뚝섬을 제외한 10개 한강공원에서 두 달 단위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원별로 한 번에 약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차 전시는 8월 20일까지 잠실 한강공원 청소년광장, 잠원 한강공원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앞 광장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다. 2차 전시는 9월 1일~10월 31일 반포·여의도·이촌·망원 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는 10월 1일~11월 30일 광나루·양화·강서·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케이스컬쳐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 전시회도 9월 1일~10월 15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공원 내 산책로, 수변 등에서 1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은 이미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전시장으로서 매력을 발휘해 보고자 한다"며 "한강공원에서 한강의 경치와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심신이 쉬어가는 힐링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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