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고양시 오가는 직행좌석형 버스 8407번 9월부터 운행

기사승인 2023. 06. 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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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안양시청.
경기 안양시와 고양시를 오가는 직행좌석형 버스가 오는 9월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안양과 고양을 오가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공모 사업'에 응모해 8407번 노선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경기도가 버스 노선을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거쳐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하는 제도다.

선정된 8407번은 경원여객이 2020년 6월부터 운행을 중단한 범계역(안양)~킨텍스(고양) 노선으로, 경인제2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거치는 왕복 103.8㎞구간을 운행한다.

운행은 입찰 및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총 9대의 버스가 운영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22시 30분까지 15~40분 간격으로 하루 36회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8407번 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 불편 해소, 특히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공모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영제로 운영이 어려운 노선을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운영 재개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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