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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차관, 인구 2백만 레소토에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

한창섭 차관, 인구 2백만 레소토에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

기사승인 2023. 06. 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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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요청
악수
한창섭(가운데) 행정안전부 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레소토 정부 음포조아니(왼쪽) 외교부 장관과 모티아네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을 면담한 뒤 악수하고 있다. /제공=행정안전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7일 방한 중인 레소토의 외교·교통 2개 부처 장관과 만나 '새마을운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레소토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둘러싸인 인구 200만명의 내륙국가로, 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행안부는 2009년부터 74개국 1만2567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 21개국에 94개의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지원해 자립역량강화와 마을환경개선,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레소토 정부는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와 개발도상국 시범마을 등에 대한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행안부는 레소토의 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레소토의 지지도 당부했다.

행안부는 다음달 4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에서 30여개국 장관이 참여하는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 차관은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전환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새마을운동이 있었다"면서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레소토에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정신과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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