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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車 자회사 ZKW, 전기차 SUV ‘폴스타 3’에 헤드램프 공급

LG전자 車 자회사 ZKW, 전기차 SUV ‘폴스타 3’에 헤드램프 공급

기사승인 2023. 06. 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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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화소 마이크로미러 소자 적용
폴스타, 볼보 전기차 전문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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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W가 볼보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인 폴스타의 SUV '폴스타 3' 모델에 지능형 헤드램프 모듈을 공급한다. /제공=ZKW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가 볼보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폴스타의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폴스타 3' 모델에 지능형 헤드램프 모듈을 공급한다.

8일 ZKW에 따르면 폴스타 3의 헤드램프에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정밀하고 매끄럽게 제어하는 '미러Z' 기술이 적용됐다. 이 헤드램프에는 130만 화소의 마이크로미러 소자가 적용돼 주행 속도뿐 아니라 날씨 등 외부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 빛의 세기와 높이 등이 알아서 조절된다.

마이크로미러는 차량용 조명에 사용되는 레이저 빔이 더 정확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또 전면 카메라를 통해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고 스스로 조명을 조절해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 3는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ZKW는 중형 세단인 폴스타 2의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를 공급하는 등 폴스타와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빌헬름 슈테거 ZKW CEO(최고경영자)는 "폴스타 3의 헤드램프 시스템은 ZKW의 최신 기술과 혁신 기능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며 "주행 안전성과 사고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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