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첨단투자지구 지정 추진

기사승인 2023. 06. 08. 16: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명시청 전경(신)
광명시청사 전경/제공=시
광명시가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기아와 협의해왔다.

광명시·경기도·기아가 협력해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지속가능한 미래차 생산기지로서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첨단투자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될 경우 각종 규제를 완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첨단투자를 유도해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국, 유럽연합 등이 각종 법안을 통해 자국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는 것처럼 우리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이 '원팀'이 돼 움직여야 '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